한국무역협회는 13일 ‘포춘 500 커넥트(Fortune 500 Connect)’ 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완구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덴마크 L사와 국내 스타트업의 1대1 매칭 상담회를 4월 16일 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반기 중 글로벌 가전업계에 혁신의 아이콘 영국 D사, 최대 항공기 제조기업 A사, 명품 뷰티·패션기업 C사 등과의 매칭 행사도 열 예정이다.
무협은 지난 12월에는 니베아, 라프레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1월에는 독일 BMW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매칭 행사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초청행사에는 한국 법인이 아닌 덴마크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가 한국을 직접 찾아 우리 스타트업과 만난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포춘 500대 기업과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을 1대1 매칭하는 사업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이외에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해외진출 바우처(40억 원) 사업 운영, 스타트업 브랜치 센터 오픈(상반기 예정), 해외마케팅 지원, 스타트업 전문 컨설턴트 배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