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고객을 위한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위챗페이’와 협업을 강화해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위챗 공식 계정 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종전에는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중문몰에 접속하면 회원가입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 가능하고, 상품 결제는 별도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앱에서 진행해야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위챗 내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가입부터 상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하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접속할 때마다 매번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 한 회원에게 ‘위챗페이’ 전용 추가 혜택과 적립금을 지급한다.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시 위챗 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중국 관광객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접근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인터넷면세점 국문몰, 중문몰, 일문몰, 영문몰을 이용하는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