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내 출시는 전 세계에서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새롭게 출시된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당뇨병 환자가 안정적인 자가 주사를 통해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근육은 피하지방층 아래에 위치하는데, 인슐린이 근육에 주사되면 체내 흡수를 예측할 수 없거나, 혈당 수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바늘 주변에 위치한 베이스를 넓게 해 인슐린이 피하지방층에 안정적으로 주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워진 디자인은 무작위 비교 연구를 통해 근육에 주사되는 위험을 8배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존 4mm 펜니들과 비교해 주사 시 사용자의 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주사 위험을 낮추고, 피부에 가해지는 힘을 주사 부위 주변으로 분산시킬 수 있으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펜니들 조립부터 사용 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주사침의 경우 기존 BD 32G 4mm 펜니들에 적용되던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끝을 더욱 얇고 평평하게 만드는 ‘5면각 펜타포인트 컴포트기술’과 약물 흐름의 향상과 쉬운 자가주사를 돕는 ‘이지플로우 기술’은 자가 주사시 사용자가 더욱 부드럽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BD코리아 김용주 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슐린 주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인슐린 주사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당뇨 환자에서 더욱 효과적인 인슐린 관리를 도울 수 있기에 국내 환자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