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위 전자담배 '쥴', 상반기 한국 상륙 공식화

입력 2019-03-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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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인 '쥴(JUUL)'이 올해 상반기 한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쥴랩스 관계자와 업계에 따르면, '쥴'은 올해 상반기 중 늦어도 하반기께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쥴랩스는 특허청에 쥴의 상표권도 출원했으며, 최근에는 판매망 확보를 위해 편의점 업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으로, 2017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70%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해외 각지에서 출시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말 한국법인으로 쥴랩스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이승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에스씨존슨의 한국법인 에스씨존슨코리아 대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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