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몰카 논란 정준영이 '1박 2일'에서 사실상 하차한 가운데, 인턴 멤버로 출연 중인 이용진의 고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KBS '1박2일' 제작진은 "정준영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라며 "이미 촬영을 끝낸 2회 분량의 방송분에서도 정준영 씨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박 2일'뿐만이 아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 '짠내투어'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불명예 하차하게 됐다.
정준영의 하차로 '1박 2일'에 출연 중인 인턴 멤버 이용진의 고정 여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진은 지난해 말부터 '1박 2일'에 출연하며 윤시윤과 결성한 '방어 브라더스'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네티즌은 "이용진 출연은 PD의 큰 그림?", "이용진 정직원 될 듯", "환영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박 2일'은 당장 15, 16일 녹화부터 김준호·차태현·김종민·데프콘·윤시윤·이용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BS '8 뉴스'에 따르면 가수 정준영은 빅뱅 승리, 하이라이트 용준형을 비롯해 다수의 지인들이 함께 있는 휴대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는 사실을 자랑했다. 정준영은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