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샘 에델만' 판권 확보..."패션 슈즈 사업 강화"

입력 2019-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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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 슈즈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샘 에델만(Sam Edelman)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샘 에델만이 정식 판권을 통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샘 에델만은 2004년 샘과 리비 에델만 부부가 창립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며, 국내에서도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샘 에델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미국 내 13개 플래그쉽 스토어의 인테리어와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빈티지 가구와 골드 컬러의 장식,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그린 색상을 사용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통일감을 줬다. 브랜드의 재치 있고 트렌디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매장에서는 봄ㆍ여름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샘 에델만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보태니컬 패션(Botanical Passion)’을 주제로 시즌별 제품과 클래식한 제품을 선보인다. 여성스러운 꽃과 고급스러운 스트리 웨어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기발함과 부조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 샘 에델만의 베스트셀러인 지지(Gigi) 샌들, 펠리시아(Felicia) 발레 플랫, 헤이즐(Hazel) 펌프스는 올 봄 유행 색상을 추가한 트렌디한 색상으로 대거 출시되고, 홀스빗(말의 재갈모양) 장식의 세련된 로퍼와 슬리퍼 등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는 손 글씨로 흘려 쓴 듯한 로고나 더블E 모양의 로고 등 샘 에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그니처 장식이 특징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샘 에델만 관계자는 “샘 에델만은 개성 있는 국내 여성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하면서도 착화감이 편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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