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오버 스크린샷.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신작 RPG ‘미스트오버’의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열고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트오버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한국과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 마니아층을 보유한다. 게임은 PC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닌텐도의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플레이어는 던전을 탐험하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던전이 매번 새롭게 생성되면 안개가 시야를 제한한다. 8가지 종류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고 게임 중 사망한 캐릭터는 다시 부활할 수 없다. 게임플레이어는 탐험을 할 때마다 이러한 제약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워 나간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외 전시회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 2019’에 미스트오버의 시연 버전을 출품하며, 내달 일본 ‘니코니코초회의 2019’에도 참가한다.
한동훈 크래프톤 AIMO팀 PD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면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라며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앞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