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문기업 데코앤이가 올해 패션 사업에 주력, 신규 브랜드 및 라인을 출시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데코앤이는 대표 브랜드 ‘데코(DECO)’의 ‘르데코(RE.DECO)’ 라인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데코는 ‘데코를 회상하고 기억하다(REMIND, RE- MEMBER DECO)’라는 뜻으로 데코의 오리지널 감성을 담은 여성복 라인이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양질 소재로 현대적임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며 “원피스, 셋업 슈트, 레이스 아이템, 부드러운 색감의 니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코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최신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르데코 라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데코앤이는 올해 1, 2월 누적 매출 약 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코앤이는 지난달 롯데백화점 강남 등 3곳에 새로 입점했고 다른 주요 백화점 매장들도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데코를 기반으로 속옷 브랜드 등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코앤이는 19일 오후 11시 30분 신세계 홈쇼핑에서 속옷 브랜드 ‘데코퓨어이너(DECO pure inner)’ 판매를 시작한다. 데코퓨어이너는 데코앤이의 신규 이너웨어 브랜드다. 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여성을 대상으로 단순함과 현대적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