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번주(18~22일)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수요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1·2공구)’ 등 총 42건, 197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하는 입찰은 전라남도교육청 수요 ‘가칭 행복초 신축 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9%(33건)가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55%인 1081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 입찰 공사는 20건, 226억 원이다.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 1,745억 원(이 중 855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910억 원, 대구광역시 526억 원, 경기도 226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16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 기준으로 약 62%(1235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708억 원 상당의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수요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2공구)’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738억 원)와 수의계약(5억 원)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