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5G 프리즘 화이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한 회사라는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갤럭시S10 5G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갤럭시S10 5G 모델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전파인증 통과를 받았다.
애시당초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달 말 5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다만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 안정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5G 상용화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다만 다음 달 10일 이전에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회사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11일 모토로라와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