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한다.
삼성물산은 밀레니얼 여성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이아우어(OIAUER)’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이아우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독점 판매한다.
오이아우어는 Outfit for ‘I-HOUR’ 즉, ‘나를 나답게 만드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자신만의 가치관과 취향으로 스스로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자기주도적 여성을 뮤즈로 한다.
오이아우어는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특정 상품군을 선정해 선보인다. 2019년 봄 시즌 전략 상품으로는 원피스를 선정, 원피스와 매치할 수 있는 블라우스, 셔츠 등을 함께 제안한다. 가격은 재킷은 20만 원대, 원피스는 10~20만 원대, 스커트ㆍ셔츠ㆍ블라우스는 10만 원대로 가성비를 높였다.
오이아우어는 온라인 사업부 내에 디자이너, 기획, 판매 인력을 배치해, 온라인 사업부의 마케팅 및 판매 역량을 더했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품평단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영업팀 이지연 팀장은 "오이아우어는 유연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최적의 여성복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한편,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이아우어는 온라인 오픈을 기념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오이아우어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제공(소진 시까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