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제3기 조선왕릉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시 노원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2018년 진행된 제1,2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제3기 조선왕릉아카데미’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조선왕릉과 연계·접근한 강좌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3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진행된다.
‘제3기 조선왕릉아카데미’는 △4월 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4월 10일 ‘조선 왕의 일생’ (정연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4월 17일 ‘조선 왕릉 제사’(이상훈 국가제례무형문화재 이수자) △4월 24일 ‘종묘 답사’(문동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5월 8일 ‘조선 왕실의 상장례(삼도감)’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관) △5월 16일 ‘문정왕후 기신제 참관’(문동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5월 22일 ‘조선왕릉 석물(태릉과 강릉을 중심으로)’ (김은선 대전시립박물관 선사팀장) △5월 29일 ‘조선 왕릉의 조성과 건축(태릉과 강릉을 중심으로)’ (정정남 경기대 건축학과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4개 지자체(서울특별시 노원구·성북구,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가 연계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조선왕릉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