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가 올해 25개의 '도시재생기업'을 육성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시재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지역 청소, 쓰레기 수거, 집수리 등 주거지 관리나 임대주택,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운영 관리 등 지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업 대상으로 삼는 사회적 협동기업, 마을기업 등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지역관리형, 지역사업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8000만 원~2억8500만 원의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윤의 3분의 1 이상은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거나 마을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정된 모든 도시재생기업엔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업종별·사업단계별 전문멘토그룹의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 도시재생기업이 도시재생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위한 통합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