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4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140선으로 회귀한 건 지난 13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09포인트(-1.92%) 떨어진 2144.86에 마감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외인이 각각 2242억 원, 704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2700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7%)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3.19%), 운수장비(-2.90%), 전기전자(-2.63%) 등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대부분 기업이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4.20%), LG화학(-3.29%), 현대차(-2.83%) 등의 낙폭이 컸다.
폴루스바이오팜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6.76포인트(-2.25%) 내린 727.21을 기록했다. 기관, 외인이 각각 792억 원, 378억 원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1222억 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했다. 포스코켐텍(-6.30%), 바이로메드(-3.48%), CJ ENM(-3.09%)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4.61%), 정보기기(-3.42%), 반도체(-3.15%)등이 크케 하락했다.
로보로보 등 1개 종목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