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TV 방송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연극배우로 도전한다. 49살인 조혜련의 아들 역할에 낙점된 건 47세 미나를 아내로 둔 류필립이다.
26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조혜련과 가수 류필립이 출연해 연극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인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류필립 아내 미나가 17살 연상인데 내 나이가 미나와 별 차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의 말에 류필립은 "미나 씨의 돈 때문에 만났다는 루머까지 들었다"라면서 아팠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응원도 얻고 당당해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과 류필립이 함께 연기하는 작품은 연극 '사랑해 엄마'다. 내달 5일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