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아저씨' 스틸컷)
영화 '아저씨'에 등장한 클럽이 '버닝썬'의 전신으로 파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6일 버닝썬 사태를 패러디한 가상의 영화 '버닝썬'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베테랑'의 주요 장면을 짜깁기한 해당 영상은 마약 관련 범죄와 유흥업소 등 장치들을 십분 활용해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이 가운데 영화 '아저씨'의 클럽 신이 버닝썬의 전신이었던 'E' 클럽이란 분석도 무게를 더하고 있다. 영화 '아저씨'에서 여성에 대한 '물뽕' 성범죄가 이뤄지는 장면 촬영현장이 서울 강남구의 R호텔 앞 클럽으로 알려지면서다.
실제 영화 '아저씨'의 로케이션인 E클럽은 이후 문을 닫았고, 같은 장소에 '버닝썬'이 문을 열었다. R호텔 역시 이름을 바꾸고 새단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