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수 라쉬반 대표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브랜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라쉬반은 혁신 남자 속옷을 슬로건으로 명품 남자 속옷의 대표명사로 정평이 나 있다.
백 대표는 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26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백 대표는 SVI 최고경영자과정 17기 원우회장이자 미디어 마케팅에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이다. 이날 백 대표는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제품 홍보 방법을 공유했다.
백 대표는 라쉬반 제품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이 ‘브랜딩’이라며, 라쉬반의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마케팅, 라디오 및 드라마 제작 지원, 스포츠 클럽과의 제휴 등 단계별 인지도 구축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백 대표는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경험을 토대로 조건을 해주는 ‘실전 멘토링’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과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두려움 해소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백경수 대표는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 마케팅 방법으론 직접 발로 뛰는 것이 가장 좋다”며 “매일 아침 포털사이트에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올리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항상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픈멘토링과 더불어 ‘혁신가디언스 멘토’와 진행하는 팀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10개팀의 사업운영에 대한 개별 애로사항을 함께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 오픈되며, 제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휴넷 조영탁 대표와 4월 30일 팁스타운 S2 브이아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