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롯데케미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롯데케미칼은 올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제품 연구개발 적극 투자 등을 통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3기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BU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지난해 12월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내정된 임병연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롯데케미칼의 배당 총액은 약 3599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주주 가치 제고 및 권익 강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배당 성향을 2017년 약 16%에 이어 지난해 약 23%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가운데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