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다음 달 13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검정고시에는 총 8273명이 지원했다. 작년 지원자는 1회 7359명, 2회 7602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 응시자는 수원에 소재한 11개교, 경기 북부 지역 응시자는 의정부에 소재한 5개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소년원생과 재소자는 고봉중·고등학교, 안양교도소, 소망교도소에 설치한 자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여권, 청소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시험 장소는 이달 29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5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