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27일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백대용 회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소시모는 백 회장 선출에 앞서 12명의 이사를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백대용 회장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백 회장은 소비자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0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의 법률자문활동을 시작으로 11대 소비자시민모임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백 회장은 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으로 소비자피해 구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 특별조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번 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신미자 천안아산지부 대표와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983년 전문 소비자단체로 설립됐으며, 상품 테스트,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 소비자문제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정책 이슈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2004년부터 소비자정보지인 소비자리포트를 발간해 소비자 권리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