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TV 홈페이지)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지병수 옹의 인기가 아이돌 못지않다.
지난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77세 할아버지 지병수 씨는 손담비의 '미쳤어' 커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종로구 편 무대에 오른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의 '미쳤어'를 열창했고, 빠른 비트에도 정확한 박자감과 가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뒤 반응도 뜨거웠다. 유튜브에서도 'Korea Grandpa'이라며 해외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고, KBS에서 네이버TV를 통해 게재한 '전국노래자랑 미쳤어'는 조회수 150만을(28일 오후 3시 기준)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네티즌은 "주간 TOP 영상이네", "강다니엘 못지않은 인기", "KBS는 광고 수입료 할아버지 드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병수 할아버지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손담비와 듀엣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손담비는 SNS을 통해 답춤을 선보이며 "할아버지 소원을 풀어드리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