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1.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권자 40만9556명 중 4만6667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종료된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둘째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5.0%였으며 2015년 10·28 재보선 때는 3.0%였다.
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는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 집중돼 앞선 재보선 때보다 투표율이 부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15.23%(5642명)로 가장 높았으며 경상남도(11.52%·3만9131명), 전라북도(5.77%·18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2개 선거구와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기초의원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