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20~30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전속 모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니(PONY)의 ‘냠다른 레시피’ 팬 미팅을 30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니는 2017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인물’과 ‘2017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운영 중인 유튜브 ‘포니 신드롬(PONY Syndrome)’ 채널은 구독자 수가 500만 명에 육박한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점에서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20·30 고객 대상 마케팅과 K-뷰티 화장품 매출 상승을 위해 지난해 10월 포니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롯데인터넷면세점 메인 페이지에 '포니관'을 개설해 포니만의 핫한 스타일과 이에 맞는 추천 화장품을 제시하고, 롯데면세점 SNS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 시연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초대권을 2장씩 배부했다. 포니는 현장에서 메이크업 쇼를 직접 진행하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핫 아이템을 추천했다. 이후 팬 사인회장으로 이동해 롯데면세점 고객만을 위한 사인회를 진행했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젊은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및 상품 발굴을 통해 K-뷰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