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포인트(+1.03%) 상승한 736.8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63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1억 원을, 개인은 56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2.6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2.23%) 숙박·음식(+1.8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2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1.63%) 기타서비스(+1.55%) 제조(+1.5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0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스마트폰 부품(+3.31%), 물류(+2.92%), 교육(+2.78%), (+2.73%), 전선(+2.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0.4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8.79% 오른 3만2800원에 마감했으며, 아난티(+4.24%), SK머티리얼즈(+2.65%)가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29.90%), 제넥신(-2.12%), CJ ENM(-2.0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제미니투자(+25.07%), 한류AI센터(+19.93%), 모비스(+19.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29.92%), 코오롱티슈진(-29.90%), 베스파(-17.13%) 등은 하락했다. 데일리블록체인(+29.96%), 이디(+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9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1개다.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4원(-0.2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58%), 중국 위안화는 169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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