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효성)
조현준<사진> 효성 회장이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받은 보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41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30억 원, 상여금이 11억 원이다.
이는 직전년도인 조 회장이 2017년 효성으로부터 받은 보수가 15억5800만 원임을 고려했을 때, 두 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효성 측은 "임원 보수규정에 의거해 지난해 1월 기본연봉을 1억으로 결정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와 지주사 체제 전환 완료, 계열사들의 비즈니스 성장 견인 및 비전 제시 등을 고려해 성과급 11억 원을 산출 및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