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덕화티비' 방송캡처)
가수 전영록이 찢어진 청바지의 창시자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덕화티비’에서는 구독자 5만 돌파를 기념쇼를 열고 양수경과 전영록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작곡한 전영록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는 1989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양수경은 “너무 영광이다. 영록 오빠의 팬클럽 회원이었다. 오빠 집 앞에 가서도 많이 기다렸다”라며 “오빠가 지나가면 애들이 다 울고 그랬다. 저도 그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수경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도 작사작곡 해주셨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전영록은 70~80년대 아이돌 못지않게 인기를 누린 가수다. 당시 전영록은 우리나라에서 찢어진 청바지를 처음으로 입었으며 무대에서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을 입어 유행시키기도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