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건강검진ㆍ통신비 할인 등 자영업자 지원 늘린다

입력 2019-04-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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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지원 ‘제휴 혜택 서비스’ 실시(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영업자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세무 관리, 구인 매칭, 소액 대출에 이어 통신, 렌탈, 건강 검진, 가전제품 등으로 점차 혜택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일단,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온라인 공간 ‘사장님사이트’ 내에 ‘제휴 혜택’ 페이지를 개설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휴 혜택 분야는 통신, 렌탈, 가전제품 및 건강 검진 등으로 다양하다. 가게 운영에 들어가는 고정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인 사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을 줄여 자영업자 중소상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눈에 띄는 제휴 서비스로는 건강 검진 할인 혜택이 있다. 종합건강검진 정보 사이트 ‘검진가자’와의 제휴를 통해 건강 검진을 최대 85%(약 60만 원 상당)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LGU+)와의 제휴를 통해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통신, 렌탈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광고주가 아니더라도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가입 시 3개월 동안 LG전자 전용몰에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방가전 렌탈비 할인은 SK매직과의 제휴해 제공한다. 업주는 정수기,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오븐 등의 주방가전을 15% 할인된 가격에 렌탈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외식업주 중에서도 특히 영세 사업자 분들이 장사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이번 제휴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국의 음식점 사장님들이 고정비 부담도 줄이시고, 그동안 비싸서 받기 어려웠던 건강검진도 할인가로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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