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보관 서비스 마타주가 이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확장 및 개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타주는 계절 용품이나 한시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해주는 생활 편의 서비스다. 고객이 물건을 보관하거나 다시 찾을 때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온디맨드형 서비스로 이용자가 직접 배송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기존 짐보관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마타주는 전국으로 예약 방문 접수를 확대하고, 댁내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고려해 셀프 포장 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그 동안 마타주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시간 예약이 가능한 방문 접수를 제공했고, 그 외 지역에는 택배 접수를 제공해 왔다. 이 때문에 서울 외 지역에서도 예약 방문 서비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이번 개편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두 시간 단위로 방문 일시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은 보관할 물건을 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고객에게 포장용 박스도 사전 배송한다. 댁내로 방문하는 서비스가 불편했던 고객, 혼자 시간을 두고 보관할 물건을 정리하고 싶은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특수 제작한 규격 및 의류 전용 보관함 두 가지를 제공하며, 보관 예약일 5일 내에 주문한 수량만큼 자동 배송된다.
마타주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간 고객들의 불편함을 지속 관찰하고 고객들이 제공하는 직접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