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식(寒食)인 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정오께부터,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10∼20㎜, 강원 영동·경북 5㎜ 미만, 나머지 지역에서 5∼10㎜다.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하늘은 탁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가 정체돼 충청 이남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 영동과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여전히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