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이정현의 결혼식에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정현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정현의 예비신랑은 1년간 교제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이다. 신랑이 비연예인 인것을 고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톱스타들이 연이어 포토월에 등장하면서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를 비롯해, 손예진, 성유리, 고소영, 유지태, 오현경, 한지혜, 서현, 오광록 등이 하객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회는 박경림이 축가는 백지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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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부부는 "결혼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어서 아이부터 낳으셨으면 한다"라는 말로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1999년 가수로 활동하며 '와',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1년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으로 스크린에 복귀해 영화 '범죄소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플릿', '군함도' 등에 출연했다.
이정현은 짧게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 '반도(가제)'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