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8일 대상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694억 원(YoY+4.0%), 영업이익 352억 원(YoY+16.3%)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향상의 근거로 △B2C 식품사업확대와 B2C 판촉비용 축소 △전분당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인도네시아법인 수익성 향상 △이자비용 축소에 따른 대상베스트코의 이익 개선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업체로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1일부터 단행된 가격 인상 효과도 점차 반영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자회사 중심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신 판가 하락 부담은 전분당 부문 내 고수익 기능성 제품 확대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