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와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은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 ‘더맘스캐닝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더맘스캐닝 플러스 검사는 국내 신생아 유전자 검사 중 최대 규모의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G스캐닝 검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선정한 100여 가지의 미세 유전자결실 및 미세 유전자중복 질환의 선별이 가능한 검사이다. 특히 기존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가 10여 가지 질환에 대한 선별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선별 질환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비용 대비 효율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산부 혈액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긴바늘을 사용하는 기존 양수검사와 달리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산후유전자검사서비스 ‘G스캐닝’, 산전기형아검사 ‘더맘스캐닝’, 임신관련질환 및 암·대사질환 유전적 위험도 예측 검사 ‘더맘케어’ 등 유전체분석 종합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축적된 검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결과를 제시해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