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국제 의료관광협회 MTA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의료잡지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고 병원은 전했다.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은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행되고 있는 격월간지로 연간 구독자는 세계 90개국 30만명이 넘는다.
MTA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 비영리단체로, 의료진을 포함한 각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병원 이용 리뷰, 의료 서비스 수준, 의료비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심사를 거쳐 ‘의료관광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세계 10대 병원에는 한국의 우리들병원 외에 태국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싱가포르 글랜이글즈 병원(Gleneagles Hospital), 말레이시아 프린스 코트 메디컬센터(Prince Court Medical Centre) 등이 포함됐다.
MTA는 이번 세계 10대 병원을 발표하며 “한국의 우리들병원은 최소 상처에 중점을 둔 척추수술을 연간 2만여건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급의 입원실, 외국인 보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외국인 환자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들병원이 미국 MTA의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된 것은 2008년 이후 두번째다. 이밖에도 미국 MTQUA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병원’에서 4관왕을 했으며, 2015년에는 미국 톱MH의 ‘세계 30대 첨단병원’에 선정되며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 (Johns Hopkins Hospital),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같은 세계적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각급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국제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해외 환자의 경우 대부분 척추질환을 자국에서 해결하지 못해 스스로 논문을 찾아보거나 주치의의 소개를 받아 우리들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접근성을 넘어서 높은 수준의 의술을 찾아 움직이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까지 우리들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30개국 1민5330명으로 전년대비 33%의 증가세를 보인 2014년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2005년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센터를 설립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