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유천에 대해 한일 양국 대중이 온도차를 보이는 모양새다.
10일 현재 SNS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박유천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응원 메시지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박유천화이팅'이란 한글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이 요 며칠 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 여자친구 황하나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구설에 처한 한국 내 여론과는 상반되는 지점이다.
이같은 일본 내 반응은 최근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 박유천의 행보와도 맞물린다. 그는 지난달 3월 일본 콘서트 투어에 들어가 고베, 도쿄 등에서 팬들을 만나 왔다. 국내의 부정적 여론이 무색할 정도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다"라고 진술하면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 측은 이날 "박유천이 마약 의혹 당사자로 지목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기자회견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