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씨, ‘태풍급 비바람→벚꽃 엔딩’…토요일 날씨는 괜찮을까?

입력 2019-04-12 15:14수정 2019-04-12 15:16

(뉴시스)

이번 주 일요일(14일)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빠른 속도로 발달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태풍급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돌풍과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바람에 약한 시설물은 없는지 잘 살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미리 보수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에는 벚꽃은 대부분 저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봄꽃 구경은 12일과 13일이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13일) 날씨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전망된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