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이사강이 결혼 3개월 만에 고무신이 됐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4월 9일 입대하는 론을 배웅하는 이사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사강은 론의 입대를 배웅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며 론은 “우리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 먹을까, 아프진 않을까 아직도 걱정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사강은 “지금은 괜찮은데 집에 가면 걱정이다. 짐들이 다 있지 않냐”라며 “자기 꿈을 좇다가 군대에 늦었는데, 꿈을 포기했으면 아이돌이 못됐을 거고 그럼 나를 못 만나지 않았겠냐.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한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사강은 남편 론을 보낸 뒤인 지난 11일 “남편 보고 싶어서 인스타 열었다가 또 눈물이 났다”라며 “우리 남편, 거기서 몸이 견딜 수 있는 수고는 하더라도 마음만은 힘들지 않길”이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11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1월,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