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규제 우려로 인해 저펑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8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969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통상 유가 강세는 해외자원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최근 유가 회복에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규제사업의 이익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올해 적정 투자보수가 발표되는 순간 사업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를 저평가 기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