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의 육성ㆍ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이다. 기업당 서비스 이용료의 70%(중소기업제품), 60%(중견기업제품), 50%(대기업제품)를 월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올해 말까지 지원해 준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년간 2700개사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평균 18.7%의 업무 효율화를 도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차 4월 25일 △2차 5월23일 △3차 6월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청 다음달부터 지원을 받는다.
모집 차수별 선정 규모는 제한이 없으며,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경우 우대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최대 160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기업과 현재 동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희망 기업은 온라인에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해 해당 서비스의 공급기업과 세부조건을 협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