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커피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신제품 커피머신 에스페르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에스페르타는 일반적인 캡슐 추출 방식 외에도 두가지 전문가 모드를 더한 제품으로, 바리스타가 만드는 것과 같은 더 강렬한 에스프레소와 트렌디한 드립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에스페르타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렌디한 드립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구현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최초의 캡슐 커피머신이라는 점이다.
에스페르타에 탑재된 ‘드립커피 브루잉’ 모드를 사용하면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커피를 제조할 때 원두 위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물을 붓듯, 캡슐 속 원두에 한 방울씩 물을 분사하며 낮은 압력으로 천천히 커피가 추출된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의 트렌디한 드립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추출 방법이다.
'에스프레소 부스트’ 모드를 선택하면 먼저 저압과 소량의 물로 캡슐 속 원두 표면을 적셔 물길을 만드는 프리웨팅(Pre-wetting)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추출을 안정화시켜 촘촘한 크레마를 만들게 되며, 이어서 바로 에스프레소 머신과 같이 강한 압력을 단시간에 가해 극대화된 아로마와 깨끗한 뒷맛을 완성한다.
이외에도 에스페르타는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앱을 설치하고 보유한 에스페르타 머신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커피 온도와 물의 양 등을 조절 가능해 개인의 특별한 커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커피 레시피를 앱 내의 즐겨찾기 기능으로 저장해 두고 커피가 준비되는 시간을 예약하는 기능도 탑재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 ‘전문가’를 뜻하는 에스페르타(Esperta)는 집에서도 버튼 조작만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것과 같은 커피를 맛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에스페르타의 유니크한 디자인은 두 개의 원형 글라스에 각각 커피와 물을 담아 끓이도록 고안된 사이폰 커피메이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라인업 중 최대 용량인 1.4ℓ 워터 탱크가 적용돼, 워터 탱크를 가득 채우면 아메리카노 일곱 잔을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컵의 크기와 높이에 맞춰 트레이의 높낮이를 조절해 세밀한 커피 맛의 차이를 경험하면서도 머신을 깨끗하게 관리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마케팅 담당자는 “커피의 대표적인 추출 방법 두가지를 모두 구현한 첫 번째 캡슐 커피 머신인 에스페르타가 점점 더 세분화되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