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캡처)
가수 벤이 ‘불후의 명곡’ 김연자 편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김연자가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400회 특집으로 일본에서 꾸며졌다.
이날 벤은 첫 번째 타자로 등장해 ‘수은등’을 선보이며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벤은 관객들로부터 723표를 받고 펜타곤, 민우혁, 정동하, 아이즈원을 꺾고 4연승을 이뤄냈다.
이어 마지막 타자는 손승연이었다. 괴물 보컬로 알려진 만큼 접전이 예상됐다. 이날 손승연은 ‘진정인가요’를 선곡, 파워플하면서도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모든 무대 후 이루어진 투표에서 승자는 4연승에 성공한 벤이었다. 벤은 손승연까지 꺾으며 올킬로 400회 특집의 최종우승자가 됐다.
벤은 “올킬이란 게 이런 느낌이구나. 한 대 세게 맞은 거 같다. 일본에 관객 분들게 감사하다. 400회 특집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