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중부지방 30도 턱밑…"대구보다 더운 수도권"

입력 2019-04-22 10: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전국 곳곳이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다. 서울과 춘천, 청주, 대전 등이 최고 28도를 기록해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더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 낮 최고기온 부산은 20도, 대구 25도로 예보돼 중부지방에 비해 낮은 기온이 예측된다. 수도권 지역이 이날 초여름 날씨의 중심에 위치하는 셈. 여름 더위가 남부 지방에서 두드러지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날씨다.

한편 초여름 날씨 속에서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도 우려된다.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 '보통' 수치를 보이겠지만 중부 지방의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거란 예보다.

한편 이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심한 일교차를 보이겠다. 외출 시 얇은 외투를 준비하는 편이 현명한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