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선두주자인 한국필립모리스가 렌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 또는 아이코스3 멀티를 구매할 수 있는 월정액 구매 패키지인 '아이코스 온'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블루와 골드 색상의 아이코스3 멀티 판매를 전국 5대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월정액 구매 패키지는 아이코스3 또는 아이코스3 멀티 제품과 함께 가입 기간 내 기기 고장시 무상 교환(안심 케어 서비스), 액세서리 바우처, 한정판 및 신제품 사전 구매 기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코스 3 월정액 구매 패키지의 가격은 월 9600원, 아이코스3멀티 구매 패키지는 월 8100원이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는 월 1만6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모든 패키지는 12개월 약정이다. 패키지는 아이코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전국 5개의 공식 아이코스 스토어, 19개의 일렉트로마트와 이마트 내 아이코스 매장, 160여개의 일반 소매점 및 편의점에서 기기를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공식 웹사이트와 일부 소매점에서만 판매됐던 아이코스3 멀티의 블루와 골드 색상은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블루와 골드 모델은 전국 CU,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GS25 에서 한정 판매된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월정액 구매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호응과 확대 요청에 힘입어 매달 1만원 미만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보다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