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에너지 효율적 이용으로 세상을 풍요롭게’를 이번 계획의 비전으로 삼고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에너지 신산업 창출 △에너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대 전략 방향에 1739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분야에선 에너지 관리 플랫폼 구축이 핵심 목표다. 또 에너지절감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그램 임대(MSP)와 해수전지 등 에너지 신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468곳의 에너지 절감도 돕는다. 또 에너지 신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냉난방 물품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통해 3년간 에너지 2868GWh, 이산화탄소 219만 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신사업에서도 652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동서발전이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