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하림, 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주들이 돼지열병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중국에서 주변국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바이러스 의심 축산물이 지난달 처음으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닭고기 관련 기업들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반사이익 관련주로 분류된다.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디지탈옵틱, 하림은 각각 전일 대비 8.27%, 4.32% 오른 930원, 37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지바이오, 마니커도 각각 3.73%, 0.79% 상승 중이다.
디지탈옵틱은 자회사 청연을 통해 제주산 황칠 삼계탕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림은 국내 대표 닭고기 유통기업이다. 마니커도 닭고기 생산 전문 업체이며 이지바이오는 마니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100%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 달 전 중국 상하이에서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여행객의 물품에서 발견된 소시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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