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노트북으로서는 최초로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도입한 신제품 ROG 게이밍 노트북을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노트북 라인업은 총 세 종류로 고사양 스펙의 하이엔드 모델인 'ROG Mothership'ㆍ1.9kg으로 휴대성을 중시한 'ROG Zephyrus'ㆍe스포츠에 특화된 'ROG Strix'이며, 제품 사양에 따라 i9 CPUㆍ엔비디아 지포스 RTX 20시리즈ㆍGTX 16시리즈 그래픽칩셋을 포함한다.
이중 국내에 선보이는 제품은 ROG Mothership GZ700, ROG G703, ROG Zephyrus 시리즈 3종(GX502ㆍGU502ㆍGA502) 및 ROG Strix 라인 2종(스나이퍼Ⅱ G531ㆍ스트릭스G G531)이다.
에이수스는 이번 라인업에서 게이밍 노트북의 고질적인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퍼 쿨링시스템을 적용하고 노트북 외부 구조를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또 회사 측은 새 라인업 제품들에 대해 단순히 게임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일반인을 위한 노트북이라며 콘텐츠 생산과 공유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ROG Zephyrus' 시리즈는 휴대성이 뛰어나 1인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출시 행사에 참여한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에이수스 3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라며 "앞으로도 쿨링 등 자체기술과 고객 중심 디자인으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시된 ROG 게이밍 노트북의 가격은 87만~299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