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디스플레이가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1% 떨어진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6% 넘게 하락해 2만 원선이 무너졌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132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5% 줄어든 5조8788억 원을 기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LCD 패널 가격 반등에도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LCD TV패널의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업체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2분기 후반부터 재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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