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각 생산자단체와 다양한 행사 진행
농협은 우선 사단법인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와 30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2019 오이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오천만 모두가 오이 먹고 이뻐지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오이 2552개 나눔행사 △오이데이 기념 세리머니 △오이 요리 전시 및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협은 5월 2일이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데 착안해 ‘오이 먹는 날’ 또는 ‘오이데이’로 정하고 2003년부터 매년 오이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오이는 많은 수분과 비타민을 함유해 숙취와 갈증 해소에 효과와 우리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 등 다양한 활용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내달 6일까지 양재, 창동, 성남, 수원, 고양, 삼송, 인천 등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이데이 기념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오이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농협은 또 내달 2일 오전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 제17회 오리데이 : 맛있는 우리 오리, 좋은날 함께 오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 1회 오리요리대회 시상과 함께 요리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오리고기 레시피를 소개한다. 또 오리 샌드위치 시식행사(520인분)와 오리 홍보관, 오리인형 뽑기, 오리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오리데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5월 2일 오리데이 당일 농협 목우촌은 계통매장(농협유통 양재점 외 73개 점포)에서 무항생제 훈제오리슬라이스(500g)를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오리데이는 5월 2일 숫자가 오리(5·2)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해 2003년부터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