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야경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30일 1분기 영업이익이 144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751억 원으로 4.8% 줄었다.
전분기 대비 페놀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고, 에너지 부문에서 스팀 판매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약화됐다.
매출액의 37.4%가량을 차지하는 합성고무 부문에서 부타디엔(BD) 투입 단가 하락 및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증대됐다.
전체 매출액의 22.6%인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소형가전·백색 가전 시장의 견조한 수요 및 춘절 이후 재고보충(Re-stocking) 물량으로 판매량과 수익성이 증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