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명언
“보람 있게 보낸 하루가 편안한 잠을 가져다주듯이 값지게 쓰여진 인생은 편안한 죽음을 가져다준다.”
미술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남겼으면서도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했다”고 한탄하던 그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 조각·건축·토목·수학·과학·음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그는 “르네상스 미술이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452~1519.
☆ 고사성어 / 형석정서(衡石程書)
독서할 양을 무게를 달아 정해놓는다는 뜻. 일 중독자인 진시황(秦始皇)이 신하를 불신해 그날그날 검토할 문서의 양을 저울로 달아 정해놓고 그것을 다 검토하지 못하면 잠도 자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진나라 시황제가 저울과 추로 서류를 헤아리던 일과 대개 비슷합니다.”[秦始皇衡石程書 蓋近之] 출전은 사기(史記).
☆ 시사상식 /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
아메리카노에 버터와 MCT오일(코코넛에서 추출한 중쇄지방산 오일)을 타서 먹는 커피로 미국에서 유행했다.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담은 커피’라는 의미로, 주로 공복에 마신다.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마셨던 커피로 탄수화물 섭취 없이도 몇 시간이고 활동할 수 있는 칼로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고등어
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고기. 동국여지승람에 칼처럼 생긴 고기라며 나온 고도어(古刀魚)가 변한 말이다.
☆ 유머 / 훌륭하신 장모님
부부싸움 중에 아내가 흥분하며 “아휴! 내가 엄마 말을 듣고 저 인간하고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하자 남편이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했냐?”고 되물었다. 아내가 큰 소리로 “결사적으로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혼잣말. “장모님이 훌륭한 분이시구나.”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