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4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29일 삼성생명 본사에 파견,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나오는 조사는 특별조사와 정기조사가 있다”며 “이번 조사는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정기조사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